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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친구가 있는지요?

2015.08.10 08:48

최대현10반 조회 수:6

이런 친구가 있는지요?

행색이 초라한 나에게

행여 마음을 다칠까봐

조심스레 무음의 발소리로

말없이 웃음지으며

팔짱 껴주는

이런 친구가 있는지요?

고독과 외로움이

골수를 뒤 흔들때

언제 어느 곳이든

술 한잔 기울이고

무언의 미소를 지으며

마음 엮을

이런 친구가 있는지요?

돈 명예 사랑을 쥐고

행진곡을 부를때

질투의 눈빛을 버린채

질투의 눈빛을 가둔채

무형의 꽃다발과

무언의 축가를 불러줄

이런 친구가 있는지요?

얼음보다 차갑고

눈보다 더 아름답게

붉은 혈의 행진곡이

고요함을 흐느낄때

무음의 발소리, 무형의 화한

무언의 통곡을 터뜨려줄

이런 친구가 있는지요?

복잡한 세상 얽히고

설킨 이해관계가

자기 중심적일수 밖에 없는

먹고 살기 힘든 우리의 삶

하루가 다르게 변화무쌍한

우리네 인간관계에

이렇든 묵묵히 지켜주는

친구를 둔다는것은

인생 최고의 행운입니다.

또한 이런 친구가

되어줄 사람 누구입니까?

이 글을 읽으시는 바로 당신입니다....